git Untracked files 삭제하기 | git clean 을 절대 함부로 쓰지말자 | 복구 불가

Git Clean 절대 바로 하지말기

 

오늘 main project 설정을 한다고 git 레포지토리를 환경설정하는데 뭔가 home 디렉토리에서 git이 꼬여있는 문제가 있었다.

꼬여있는 커밋을 해결해두고 git status명령어로 홈 디렉토리~ 를 확인하는데 자꾸 untracked files하면서 좌르륵 나오는게 너무 거슬렸다.

 

Untracked files:  (use "git add ..." to include in what will be committed)

 

 

 

key파일 pem파일등 중요한 파일도 몇개있는 것 같고, git이 더이상 이 파일들을 track하지 않으면 좋을 것 같았다.

 

git untracked files remove 검색어로 구글링을 했고, git remove를 하라길래 평소와는 다르게 별 망설임없이 그냥 git remove를 적었다.

 

git clean -f -d

-f 파일삭제 -d 디렉토리까지 삭제

 

 

 

뭔가 이때 멈췄어야 하는건데... 말도안되게 몇만개 파일을 쭉쭉 읽어들이길래 .. 음? 이렇게 많았었나 했었는데 ....

 

다 실행되고 보니 이 remove는 말그대로 아예 로컬 내 pc에서도 삭제하는 것이었다.

 

😭😭😭😭😭😭😭

 

휴지통 파일까지 모두 하나도 남김없이 말끔히 싹 다 청소됨 ....

 

 

 

군데군데 텅텅 빈 최후

 

이제또 메인 프로젝트를 시작해야되니 철렁하는 마음에 vscode를 바로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 코드를 열어봤는데 다행히 코드는 잘되는 것 같다.

 

다른 repository로 관리하는 코드 폴더, 파일들은 다 남아있다. ㅠ

 

그치만 내 로컬피씨에 있는 모든 제주도 영상도, 메모앱에 적힌 메모, 포토부스 사진도... 그것도 싹-- 다 완전히 소멸되었다...

 

그리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로그인 상태 리셋 및 완전 처음에 맥북 새로 사서 초기환경 셋티하는것 까지 거침 ... 

 

불행중 다행이라면 맥북에서는 거의 개발 작업만 해서 제일 중요한건 개발 파일들인데 아직까진 멀쩡한 것 같아 다행. 파일정리 했다고 생각하자ㅠㅡㅠㅠ

 

이 블로그 글도 github blog에 올리려고 하다가 깃헙 블로그 셋팅해놓은 환경도 다 날라가서 새로운 블로그 환경으로 바꾸었다.

 

git clean 으로 삭제된 파일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.

고심해서 쓰도록 하자.